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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사] 온라인 마케팅 언제가 '대목'일까…쇼핑은 1월, 여행은 연초, 의류는 3월
2018-12-28
NHN 에이스(ACE)는 디지털 광고 플랫폼 '에이스 트레이더'가 분석한 웹사이트 이용자 유입 데이터를 기반으로, 온라인 마케팅 시장 월별 인기 업종을 27일 발표했다.

분석 결과 오픈마켓, 소셜커머스 등 종합 쇼핑몰 업종은 1월 이용자 유입이 연중 가장 높았다.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 등 글로벌 쇼핑 이벤트가 몰린 11월부터 유입이 급증해 1월에 최고치를 기록했다.

여행 업종 온라인몰도 여름휴가 시즌보다 1월 유입이 더 높았다. 휴가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연말과 연초가 또 다른 여행 성수기로 자리잡았다는 해석이다.

의류 전문 쇼핑몰은 사계절 중 봄과 겨울 옷 수요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. 봄이 시작되는 3월에 가장 많은 유입이 발생했으며, 11월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. 3월에는 유학 업종에 대한 유입도 활발했다. 겨울방학부터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3월에 정점을 찍었다.

7월에는 식료품과 조리식품, 배달음식 등 식음료 관련 쇼핑몰의 유입이 높았다. 더운 날씨 탓에 온라인을 통한 식재료 및 배달음식 주문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.

12월에는 건강보험사 온라인 채널에 높은 유입이 일어났다. 연말 정산을 앞두고 이 기간 보험사들이 관련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. 건강보험 업종은 여름휴가 시즌인 8월에도 높은 유입을 나타냈는데, 여행 및 질병 보험 가입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.

에이스 트레이더는 매월 특정 업종을 선정해 업계 동향과 온라인 마케팅 트렌드를 담은 보고서를 발행한다. 고객사 웹 사용 데이터와 DMP(데이터 관리 플랫폼)에서 추출된 타깃 오디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신뢰성을 높였다.




기사원문 : 전자신문/ 온라인 마케팅 언제가 '대목'일까...쇼핑은 1월, 여행은 연초, 의류는 3월